책과 서점14 제가 이번 생에서 만난 최고의 친구는 과연 누구일까요 오늘은 그냥 제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속 이야기를 생각 없이 써보고 싶어지는 날입니다. 비슷한 생각들이 계속 맴돌고 있어서 노트북을 켜고 블로그에라도 한 번은 털어놓고 흔적을 남기는 것이 기본이 홀가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. 저는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. 이번 생을 살면서 가장 소중한 친구를 꼽으라면 저에게는 바로 책이 그 주인공입니다. 누가 최고의 친구를 꼽으라고 한 적도 없는데 혼자 속으로만 그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해 오게 됐습니다. 1. 책을 의인화하는 사람 VS 덜 읽는 사람 제 주변에는 책을 놓고 보면 크게 다른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. 책을 곁에 두고 부지런히 읽거나 다독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책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이 있는 분들, 그리고 어떤 분들은 책을 덜.. 2021. 9. 3. 이전 1 2 3 4 5 ··· 14 다음